백사장 면적은 50ha, 길이는 1.5km, 폭은 250m, 경사는 4도, 안정수면거리는 200m로, 몽산포해수욕장 남쪽 태안해안 국립공원에 있다. 해변의 경사가 완만하고 파도가 잔잔하며 수온이 높아 가족 단위의 해수욕을 즐기기에 적합하며, 송림은 야영장으로 적합하다. 1988년 해수욕장으로 처음 개장한 이래 매년 7월 5일부터 8월 15일까지 개장한다.
울창한 소나무숲과 모래밭이 있고, 몽산포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넓은 백사장에서는 자동차경주와 경비행기 시범비행 등 각종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주변에 안면도·몽산포ㆍ달산포 해수욕장과 백합시험장, 마겁포 포구가 있고, 거아도·울미도·삼도·지치도 등의 섬이 있다.